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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1kg이 빠진 건 아무래도 수분이겠죠?
그래도 기분이 좋고 붓기가 빠진 느낌이 들고 가벼워져서
정말 좋았답니다.
그리고 지난 시간 다이어트를 잊고 있었던
나에게 다시 경각심을 깨워주는 것 같았어요. ㅠㅠ..
에그패스팅 2일차 식단
아침에는 계란 4개와 버터 2개를 이용해서 460kcal를 먹었다.
여전히 버터와 계란은 질리지 않고 맛있었다.
생리 후에 시작한 덕분에 입이 터지지 않고
계란만 먹어도 다른 음식이 당기진 않았다.
그런데 오늘 가족의 김밥을 싸야하는 날이었다.
김밥을 도시락통에 담고 남은 김밥을
버릴 수 없어 점심으로 챙겨왔다.
내 마음대로 키토 도시락이라고 붙였다.
김밥 꼬다리와 어제저녁에 먹은 삼겹살이다.
뭐 나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사실 너무 맛있었다.
에그패스팅 도전이었는데.. 이 점심은 실패한 것일까? 하하
칼로리만 생각하면 7-800kcal쯤 될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충분히 먹고 나니
점심 이후로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사실 아무것도 안 당겼다.
에그패스팅 2일 차 결과
결과는 -1kg 감량이다.
오.. 63을 보고 깜짝 놀라 흔들리 사진ㅋㅋㅋ
63이 나올 줄은 몰랐다.
현재까지 총 2.3kg 감량에 성공했다.
이제 주말이니 쉽게 식단을 조절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직장에 다니면
점심식사가 곤란하다.
에그패스팅 하고 나서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에그패스팅 후 나의 다이어트 계획을 잘 세워봐야겠다.
그리고 운동도 역시나 열심히 해야 하는데
영 힘이 나지 않는다.
여하튼 3일 차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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