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고 나니 양배추라페 만들기가 영 귀찮아졌다. 그래서 간단하게 채소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브로콜리를 먹게 되었다. 아삭거리는 맛과 저당 칠리소스가 어우러지면 무한대로 흡입 가능하다. 그리고 계란에 꽂혀서 매일 아침 버터+계란으로 스크램블을 만들어 먹는 중이다. 거의 2주 동안 먹는 데 여전히 맛있다.
계란 다이어트 식단
- 계란 1개 칼로리: 80kcal
- 버터 15g: 100kcal
- 총 계란 320kcal + 버터100kcal = 420kcal
따뜻한 에그 스크램블을 먹으니 속도 든든하고 버터의 향긋함에... 너무 행복하다. 특히 버터 중에 '라꽁비에뜨' 강력 추천한다. 다음에 글을 쓸 땐 버터 종류에 대한 평가를 적어야겠다. 에그스크램블을 하면 확실히 버터가 어떤 맛을 지니고 있는지 정확하게 느낄 수 있다. 우유맛이 많이 나는 버터도 있고 풍미가 살아있는 버터도 있다.
솔직히 계란과 브로콜리로 배가 안차는 아침이 많기도 하다. 그래서 빵을 더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침이닌깐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자꾸 빵을 먹게 된다. 최근에는 소금빵이 냉동실에 있기래 몇 번 구워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다시 살이 찔까 봐 무서워진다.
에그패스팅
키토 다이어트 중에 급찐급빠를 할 수 있는 에그패스팅이 있다. 몸의 부기를 싸악 빼주는 건지 몸무게 감량이 엄청나다고 한다. 당연히 계란만 먹으니 그럴 수밖에 없는 걸까? 계란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도전해보고 싶다. 그런데 도전하고 나면... 폭식이 올까 시도하기 좀 무섭다.
생리가 시작되면 식욕이 줄어들기 때문에 한번 시도해볼까 한다.
나에게 찾아온 정체기
현재 몸무게를 재고 있지는 않다. 눈바디로 나의 몸을 살펴보는데.. 뭔가 정체기인 느낌이 든다. 주 5회 유산소 및 간헐적 단식 중이지만 딱히 몸의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 6-7월에는 빠지고 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요즘에는 배에 지방이 더 생기는 느낌이 든다. 아마 간식을 주워 먹어서일까?..ㅜㅜ
살이 다시 쫘악쫘악 빠진다면 힘이 나서 계속 빼고 싶을 텐데 지금은 빼고 싶은 열정이 많이 줄어들었다. 다시 몸이 정신을 잃고 지방을 쭉쭉 잃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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